[구단소식] HL안양과 함께했던 HL 임직원 자녀 체험행사

“채원이는 방학 때 뭐했니?”
“아이스하키 선수들과 스케이트 탔어요^^”

‘HL안양과 함께하는 그룹 임직원 자녀 체험행사’가 지난 29일 열렸다.
방학을 맞은 47명의 초등 자녀들이 HL안양 선수들과
스케이팅과 하키 체험활동을 함께 했다.

아이들은 HL안양의 30년이 담긴 전시 공간도 보고, 선수 락커룸도 탐방했다.
락커룸에서 각자 좋아하는 선수의 유니폼 앞에서 기념 사진도 찍고
선수들이 실제로 사용하는 스틱, 헬멧 등을 착용해 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스케이트를 처음 타본 아이들은 링크에 들어서자 마자 넘어지기도 하고
펜스에 기대어 엉금엉금 걸음마를 했다.
처음엔 코치, 선수들이 넘어진 아이들을 연신 일으켜 세웠지만,
조금씩 익숙해진 아이들은 선수들과 함께한 놀이 활동에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예전에 스케이트를 타본 친구들은 체험 활동이 끝나갈 무렵엔
스틱을 잡고 퍽까지 날릴 정도로 성장했다.

문채원 어린이(만도브로제 문정호 책임연구원 자녀)는
“평소에 아이스하키 경기를 직접 보러 다닐 정도로 관심이 많았어요.
멀리서만 보던 선수들한테 직접 스케이트를 배워 좋았어요”라고 말했다.

체험활동에 함께한 이주형 선수는
“아이스하키를 시작한 게 일곱 살 때여서 오늘 아이들을 보며
처음 스케이트화를 신었을 때가 생각났다.
좋은 경기로 HL그룹 직원들과 어린이 팬들에게도 보답하겠다”고 말했다.